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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면 안되는 취업 트렌드

경력기술에 대하여

  경력직 상담 중 한 분이 "성과를 어떻게 잘 어필할 수 있나요?"라고 물었다. 그런데 이야기를 듣다 보니 의외로 많은 직장인들이 "성과란 무엇인가?" 조차 분명히 알고 있지 못한다.

 취업/성과 코치로 10년 이상 근무하면서 의외로 많은 구직자들이 '성과'와 '업무’의 차이를 구별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 즉, 무언가 한 것을 '성과'라고 생각한다. 불행히도, A 회사를 다닌 것, A 프로젝트를 한 것은 성과가 아니다. 열심히 일한 것도 성과가 아니다. 고생한 것도 성과가 아니다. 최선을 다한 것도 성과가 아니다. 깨알같이 많은 태스크를 수행한 것도 성과가 아니다. 그런데 이게 성과라고 하는 분들이 너무 많다. 취업을 준비하면서 한 일만 잔뜩 나열하고는 좋은 평가를 기대하는 분들이 대부분이다.
 구직자 중 한 분이 고민을 토로했다. "다른 회사에 꽤 많이 지원했는데 서류 심사에서 자꾸 떨어집니다"
일도 잘하고 사람도 괜찮은데 왜 그럴까? 하다가 무료 상담을 진행하며 이력서를 보니 문제가 보였다.
일한 것을 잔뜩 나열을 하기는 했는데 도대체 그 일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어떤 구체적인 성과를 내었는지? 그래서 자신이 어떤 능력이 있고 무엇을 맡기면 뛰어나게 해낼 수 있다는 것인지? 가 불명확했다.
일을 함으로써 실제 무엇을 이루었는지? 무엇을 변화시켰는지? 가 '성과'이다. 그 성과는 측정될 수 있는 숫자로 표현되는 것이 좋다.
구글의 전 인사책임자는 이력서를 쓸 때 이렇게 쓰라고 설명했다.
'Accomplished [X] as measured by [Y] by doing [Z]'

예를 들어, '프로젝트 수행' 이 아니라 '프로젝트의 마케터 역할하며 B라는 방법론을 적용해서, 기존보다 30프로, 즉 1억 원 정도의 구매 비용 절감을 이루었다' 이런 식이다.
해당 구직자는 프로그램을 이용하며 이력서를 수정하였고 다행히도 합격되었다.
물론, 과정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최선을 다함도 중요하고 열심도 중요하다. 과정이 잘 만들어져야 결과도 좋을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성과를 드러낸다는 것은 "무엇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인가?"의 질문에 답하는 것이다. 그래서 도대체 기존 문제를 어떤 해법으로 만들 것인가? 회사의 목표에 어떤 기여를 할 것인가? 이 대답이 명확하지 않으면 아무리 많은 이야기들도 인사담당자에게 전달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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